저 자 : 이종수
작성일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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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시선으로 마주한 그림 이야기.
그림과 마음이 통通한 날을 저자는 그림의 요일, ‘화畵요일’이라 부른다. 그림에 비친 깊은 고독에서부터 시절의 무게까지, 위로가 필요한 순간들의 다양한 무늬를 더듬고 그 속에서 성찰한 마음의 풍경을 감성적인 문장으로 옮겼다. 《그림에 기댄 화요일》은 나만 위로했으면… 싶은 그림들로만 채운 마음미술관이자, 미술사가의 섬세한 감각과 인문적 통찰로 기록한 그림 에세이다. 특히 ‘위로하는 그림 전展’으로 꾸미고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이 물음 앞에 저자는 슬그머니 그림을 펼쳐놓는다. 조선을 대표하는 그림 중 24점을 소개하고 있다. 먹의 농감이 정갈하고, 담채가 정갈한 우리 옛 그림의 깊이와 거리를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림에 기댄 畵요일(이종수/생각정원/2014-07-11)